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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이야기
박경철 지음, 이선혜 그림, 강경미 각색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신문 칼럼에서 봤는데요 박경철 님이 "시골 의사"라는 닉네임이 아니라 ""도시 의사", '강남 의사"였으면 이렇게 인기가 많지 않았을 수도 있대요.^^
박경철 님이 환자분들과 인연, 추억, 아픔, 에피소드들을 만화로 엮어 놓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이도 재미있게 잘 봐서 고맙더라구요.
중간중간 한 컷짜리 만화가 만화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청진기로 진찰을 하려고 했는데 지나친 친절로 좀 많이 벗어주신 할머님들의 모습이 애틋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네요. 잘 모르셔서 그러신 거잖아요.
의사라는 직업이 참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이 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만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