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목소리 - 그림이 들려주는 슬프고 에로틱한 이야기
사이드 지음, 이동준 옮김 / 아트북스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많은 그림들, 그 그림의 모델에 대한 이야기, 그림을 그린 화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예를 들면 파블로 피카소의 "살로메"라는 그림이 나오는데요, 잘 보면 세례 요한과 살로메의 이야기를 그린 것인줄 알 수도 있지만 그냥 보면 잘 모를 수도 있거든요. 근데 설명을 읽고 그림을 다시 보니 확실하게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림의 주인공, 모델, 화가, 그림의 배경 이야기까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고흐와 동거를 했던 시엥의 그림, 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봤네요. 고흐도 불쌍하지만 시엥도 불행한 여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림 속의 주인공들이 드러내고자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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