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베트남 일기장 생각 깊은 그림책 2
마리 셀리에 지음, 세실 감비니 그림, 전연자 옮김 / 맑은가람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에도 친부모님을 찾아서, 혹은 자기가 외국으로 입양될 수 밖에 없었던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 모국방문을 하는 교포분들이 많잖아요. 이 책을 읽으니 몇 달 전 다큐 3일에서 봤던 해외 입양아분들에 관한 프로그램이 생각났어요. 

베트남과 프랑스에 양쪽 발들 딛고 선 거인같다고 자기를 표현한 이 책의 주인공 니콜라, 그리고 휘이의 이야기를 고맙게 읽었습니다. 외모가 다른 아이를 입양해서 잘 키워주시는 니콜라의 부모님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니콜라가 친엄마를 찾으려고 할 때 반대하지 않고 도와주잖아요. 정체성을 찾고 싶은 해외 입양아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서 고맙게 읽엇습니다.  잔잔하게 , 그리고 길지 않고 짧게 진행되는 이야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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