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누가 제일 좋아?
바바라 슈크 헤이젠 지음, 메리앤 코발스키 그림, 노은정 옮김 / 달리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세 아이중 둘째가 엄마 사랑 확인에 나섭니다. 형한테 치이고, 동생한테 밀린다는 거죠. ^^ 은근히 심술이 나니까 동생 발을 깨물기도 하고, 형이 썰어놓은 샐러리에 방충제를 뿌리기도 하네요. ^^ 아이가 여럿인 집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해리가 답을 찾아냅니다. 해리의 애완 동물  콩알, 끈적이, 투덜이를 통해 깨다는 거죠. 셋 다 소중하다는 것, 하나 하나 흠칫흠칫 찌릿찌릿 다 다르다는 말이 엄마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네요. ^^ 다 제일 사랑하지만 똑같지는 않다는 것,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슬쩍 디밀어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