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드롭스 3
우니타 유미 지음, 양수현 옮김 / 애니북스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저는 린이 참 행복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복은 없어도 인복이 있어서 다이키치의 보살핌을 받고, 코우키와 코우키 엄마같은 좋은 친구와 이웃도 만나게 되었잖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린의 친엄마도 린과 함께 하게 될 것 같아요. 다이키치가 신경을 많이 써주잖아요. ^^ 

이 책 의외로 마음에 드는, 아이들도 참 재미있게 읽는 책입니다. 린과 다이키치의 인연, 어린 이모와 다 큰 조카와의 동거(?)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다이키치가 린을 통해 또 다르게 보는 세상이 좋네요. 어린아이를 싫어했지만, 린과 코우키를 통해 여자와 어린 아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잖아요. ^^ 

사람 사는 세상의 정을 따뜻하게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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