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작은 학교 365일간의 기록 -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등교!
이길로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PD님이 가서 촬영을 하기 전부터 이 학교는 행복한 작은 학교로 이름이 나 있었던 것이잖아요. 이렇게 자리 잡을 동안 선생님들이 분위기 조성하시기까지 힘들고 애도 많이 쓰셨을 것 같아요. 

선생님끼리도 뜻이 잘 맞아야 했고, 학부모님들이 협조를 잘 해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합니다. 학생들과 어울리며, 선생님들과 함께 시간 보내며 좋은 촬영을 하신 피디님 덕분에 긴 시간동안의 일들을 우리는 이렇게 한 눈에 보게 되네요. 고맙고 죄송하네요. 

이 학교를 보고, 학생들의 예쁜 모습을 보니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좀 삭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아이들끼리 정을 쌓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활동, 시간들인데 요즘 아이들은 공부, 시험만 같이 하지 나머지는 함께 미운 정, 고운 정을 쌓을 시간이 없는 것 같거든요. 

미운 정이 고운 정이 되려면 시간도 필요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요즘 아이들한테는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게 아닌가 싶어요. 

주변에 이런 학교들이 많아서, 행복한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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