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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마을의 주먹코 아저씨 ㅣ 문원아이 저학년문고 10
윤수천 지음, 최윤지 그림 / 도서출판 문원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어느 날 글 쓰는데 정신이 팔려 팬티까지만 입고 약수터까지 까지 가게 된 주먹코 아저씨... 누군가 그 소문을 듣고는 아저씨께 바지를 선물합니다. 전 그 선물을 누가 보냈는디 척 알았답니다. 아저씨가 우체국에 간 순간 알았죠.^^
남들이 볼 때는 맨날 집에서 노는 백수같이 보일 수도 있고, 주먹코 아저씨의 글을 안 읽어보았다면 주먹코 아저씨의 속마음, 생각, 됨됨이를 몰랐을텐데 다행이 주먹코 아저씨의 글에는 팬들이 많네요.
은행나무 마을에 사는 주먹코 아저씨, 그리고 주먹코 아저씨를 아끼는 동네 사람들, 아이들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습니다.
마을에 기차가 지날 때마다 기적을 울려달라는 것, 참 정겹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