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 염소 삼형제 - 노르웨이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45
아스비에르센.모에 지음, 김기택 옮김, 마샤 브라운 그림 / 비룡소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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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삼형제가 숲 속 개울에 사는 트롤을 무찌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세 염소의 이름은 모두 괄괄이였는데요, 첫째, 둘째, 세째중 첫째가 제일 괄괄하네요. ^^ 

이들이 산에 올라가 마음껏 폴을 뜯어 먹고 토실토실 살찌는게 소원이었대요.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트롤을 무찌르고 산에 올라갑니다. 소원성취~!  목표달성~! 

이 이야기에는 깊은 뜻이 있대요. 이야기를 다 읽고, 책 뒷부분에 있는 "알고 보면 더욱 재미난 옛이야기"를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토롤은 행복을 가로막는 난관을 의미한다고 해요. 염소 삼형제가 맛있는 풀을 먹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장애물이라고 합니다. 행복에 이르려면 역경을 이겨내야만 한다고 하네요. 근데 중요한 것은요,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이래요. 지혜와 용기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막내 염소와 둘째 염소는 트롤과 직접 싸우는 대신 꾀를 낸답니다. 힘과 용기를 가진 첫째가 트롤을 물리친다는 거죠. 정면 도전, 난과 파괴~!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고, 책의 뒷부분에 설명도 읽는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이 설명때문에 그림책이지만 고학년 아이들이나 중학생들에게 읽으라고 권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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