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에 지도를 그렸어요 - 오줌싸개 버릇 고칠 때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15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글, 마리알린 바뱅 그림, 곽노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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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보면 구강기, 항문기 등등 아동들에게는 커가는 과정에 발달 과정이 있더라구요. 너무 일찍 배변훈련을 시키면 항문기를 제대로 보내지 못한거라고 배웠거든요.

엄마들은 급하게 가르치려고 하지만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본인이 스스로 오줌싸는 버릇을 고치려고 하는 톰의 이야기입니다. 본인이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달력에 구름을 그리게 되네요. 그래도 어른들이 실수를 탓하지 않고, 아이가 안심하고 자신의 습관을 제대로 들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네요.

(밤에 지도를 그리지 않은 날은 햇님, 지도를 그린 날에는 구름을 그리고 있거든요. ^^)

아이들이 읽기보다는 어른들이 읽고 마음을 다스려야 겠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좀 늦어도 괜찮아..."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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