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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쫓아서 - 열두 가지 아프리카 이야기 ㅣ 재미있는 책읽기 4
베로니크 타조 지음, 최지현 옮김 / 마루벌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아프리카의 옛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민담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이야기중에서는 거미 아난시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는데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나게 되어서 반갑게 읽었답니다.
19세기 서구 열강이 아프리카 대륙을 지배하던 때에 아프리카에 서양의 교육과 문화가 들어왔고 이런 과정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아프리카 이야기들이 다른 언어를 통해 알려지게 되고, 책으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다고 하네요.
교훈을 담고 있는 재미있고 제법 스토리가 탄탄한 아프리카의 민담을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요즘 구비문학에 관한 책을 읽고 있어서 그런지 이 이야기들이 더 정겹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