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가 좋아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17
국지승 지음 / 시공주니어 / 200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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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 컴플렉스라는 것도 있구요, 조강지처 클럽에서도 모지란이 나화신처럼 꾸며보기도 하잖아요. 모지란은 모지란인데, 나화신은 나화신이구요.

절대 남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나를 포장하기 위해서 나를 변화시킬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럴 필요도 없구요.

난~ 나일 뿐이고, 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좋을 뿐이고~

아이들에게도 남의 마음에 잘 들기 위해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나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는 좋지 않다는 것을 살짝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김건모 노래에서도 나와요. "긴 머리 긴 치마를 입은 난 너를 상상하고 있었지만, 짧은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가 너의 첫인상이었어~!"라구요.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게 진짜 사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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