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미술 차가운 미술
이일수 지음 / 인디북(인디아이)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 다닐 때는 학교에서 강제로 표를 파는, 미술 전시회에만 가봤어요. 호암 미술관에도 그렇게 해서 가보게 되었죠. 그리고 뭐 홍대 안에서 9년을 놀다 보니, 학교  이곳 저곳에 미술 작품도 많고 미대 학생들 전시회에도 가 볼 기회가 많아서 돈 내고 본 적은 사실 없어요.

근데 대전에 내려 오니, 보통 5천원 이상 만원까지 내야 그림을 관람할 수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시립 미술관도 있고, 아주 미술관도 있고, 대전에도 미술관이 많거든요.

근데, 자주 가 봐야 익숙해지고, 관람 매너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처음 가보는 곳은 낯설잖아요. 미술관에 가보면 동선을 그려 놓은 화살표도 있는데 그것 따라 가는 것도 익숙하지 않거든요.

이 책은 미술관에 대한 선입견, 어렵다는 생각을 없애주기 위해, 쉽게, 친근하게 미술관 관람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 재미가 있는 책은 아니네요.

엄마들이 읽고,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 가서 도슨트가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하는 분인지도 알려주면 좋겠네요.

지금 대전 시립 미술관에서는 매그넘 사진전을 하는데 저도 아이랑 함께 가보려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