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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전쟁 - 화가들은 왜 싸움을 많이 그렸을까요?, 그림 속 이야기 8
클레어 고거티 지음, 성우 아동미술연구회 옮김 / 도서출판성우 / 2001년 4월
평점 :
왕과 통치자들이 전쟁을 일으킬 때 그들은 영광을 원하고 나아가 그 영광이 기록되를 바랐다고 합니다. 요즘은 종군 기자가 사진을 찍어 알리지만, 과거에는 화가들이 그런 일을 했다고 합니다.
부제로 "화가들은 왜 싸움을 많이 그렸을까요?"라고 묻거든요. 제가 찾은 대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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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 작, 무제라는 그림을 보면, 이럴 수도 있구나 싶어요. 아프리카 흑인들을 노예로 끌고 올 때 배에서 몇 달 동안 짐승처럼 지내야 했다고 하는데 이 그림을 보면 흑인들을 많이 싣고 오기 위해 이렇게까지 머리를 썼나 싶어서 놀랐네요.
무심히 봤을 때는 단순한 무늬처럼 보이는 그림이지만 이 그림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노예 무역의 잔인함과 비인간성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네요.
그림의 힘이 느껴집니다. 그림이 사람들에게 주는 메시지, 위력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