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궁전이 된 생쥐 한 마리 - 이어령
이어령 글, 박경희 그림 / 비룡소 / 1994년 9월
평점 :
품절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 라는 말도 있지요. 성경 구절인가요?   월트 디즈니의 친구가 되어주었던 생쥐에서 시작된 디즈니랜드~!  과연 꿈의 궁전을 만든 생쥐네요.

더럽고 무섭고 나쁜 것이라도 생각했던 것도 편견을 갖지 않고 잘 사귀어 보면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래요. 그냥 친구만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대해 주면 반드시 그것들이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하네요.

이어령님은 이 책에서 자신을 "할아버지"라고 칭하고 계십니다. 아이들이 우리나라보다 부자 나라, 멋진 나라를 더 좋아할지도 모르지만, 자꾸자꾸 따져가 보면 결국 한국이 제일이라는 것을, 내가 가장 높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요, 내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야 겠습니다.

제목만 보고는 어떤 책일까 했는데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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