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곰이 많이 아파요! 아기곰과 친구들 2
카르마 윌슨 지음, 제인 채프먼 그림, 임미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하루는 아기곰이 아파서 동물 친구들이 간호하느라 못 놀고, 다음 날에는 동물 친구들이 아파서 못 놀고, 에고, 적어도 이틀은 못 놀겠네요. 다 나은 아기곰이 나가서 놀자고 했는데... ^^

친구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생각해주고 돌봐주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 정겹구요, 동물 친구들이 아프자 죽 눕혀 놓고 이불 덮어주고 간호하는 아기곰의 모습이 예쁘네요.

서로서로 돌보아주고, 아껴주고 챙겨주는 좋은 친구 사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

책도 다른 책보다는 좀 크고, 아기곰도 크고, 동물 친구들의 마음도 넉넉하고 큼직한 책입니다.

제 딸이 시험공부중인데 이 책 보더니 자기 얘기라고 강조하고 저한테 들이대네요. 제가 간호해 주었냐구요?

에, 그게 낼 모레가 시험이라... ^^;;

"웃기지 말고, 공부해~!" 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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