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반달곰
시모다 후유코 글 그림, 박숙경 옮김 / 대교출판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장점은 가까운 곳에 있는 거예요. 나에게 좋은 점이 많이 있는데 그걸 발견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거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이런 적이 있었거든요. 사람들이 나의 안 좋은 점만 이야기하고 트집을 잡으니까 내 단점인지 장점인지 모르고 상처받고 살게 되더라구요.

반달곰도 자기의 장점은 모르고 남의 장점만 부러워하잖아요. 눈물 뚝뚝 흘리면서요. 이렇게 살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환상의 커플>에서 싸가지 없고 재주없는 나상실이라도 나는 좋다고 했죠, 장철수가... 맞아요. 나를 나로 인정하고 아끼지 않아주는 사람한테 나를 알아달라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반달곰~!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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