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삐옥이 반달문고 22
박성옥 지음, 조원형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자기 새끼도 못 알아 보고 쪼는 수탉에게 소리를 지르는 병옥이...자기 새끼도 못 알아 보느냐고 소리를 지르네요.  술취하면 병옥이에게 술주정을 하는 병옥이 아버지... 이제는 없는 엄마... 할머니와 함께 사는 병옥이의 이야기가 마음 아프네요.  알을 늦게 깨는 바람에 암탉에게 버림받는 알 하나... 그러나 병옥이 할머니는 쉽게 알껍질을 까주지 않습니다. 줄탁동시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여러 편의 짧은 동화가 실려 있어요. 마음에 상처를 받는 아이들, 엄마, 아빠의 인생이지만, 그 피해를 보는 아이들의 모습에 안타깝네요. 남처럼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더라구요. ^^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많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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