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이라는 제목을 보니 상근이 생각이 나서 고른 책인데요,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참 좋아요. 추위에 떠는 아기양을 주인집에 들여 보낸 엄마양의 재치, 센스가 아주 예쁘고 좋습니다. 또한 몸을 다 녹인 아기양이 엄마를 찾자, 엄마를 찾아주려고 나선 동물들의 착한 마음씨도 좋구요. 착하고 예쁜 책이예요. 따뜻하구요. 폴립북처럼 들춰볼수 있어요. 저는 아기양의 귀가 젖혀진 장면이 제일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