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나무 위에서 늘어지게 자는 동안 호야는 엄청 대단한 모험을 하게 됩니다. 바다까지 갖다 오네요. 바다까지 갖다온 것 뿐만 아니라 고래 뱃속에 까지 들어갔다가 나왔대요. 호양의 엉뚱한 여행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아기 호랑이는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는데 책 속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주어서 참 좋네요. 호야를 쫓아오는 꿀벌들의 날개가요, 손가락 끝에 물감을 찍어서 꾹꾹 눌러준 것 같아요.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