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라는 강아지와 베티라는 고양이의 우정 이야기입니다. 버스터는 베티를 무지무지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찌 보면, 주인님의 사랑을 나눠 갖는 것이 싫었고, 베티랑 친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베티가 큰 나무 위에 올라간 것이 아마도 버스터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버스터와 베티의 우정 이야기가 좋아요. 근데요, 둘이 왜 친해졌을까요? 그 이유가 정말 재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