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님은 신춘문예에 작품을 내실 때 오래 고민하지 않고 남들이 봤을 때는 쉽게, 작품 내고 덜컥 세 군데나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신 분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재능이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들은 어렵게 하는 일을 쉽게 한다는 것은 재능이 있다는 것이잖아요. 196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부터 몽유도원도까지 7 작품이 실려 있는 책입니다. 저는 최인호님의 신춘문예 당선작을 읽어 본 적이 없었기에 잘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