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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계 슈퍼스타 32 - 제철 별미들의 자기소개서
김성윤 지음 / 열번째행성(위즈덤하우스) / 2008년 6월
평점 :
다년간 모든 음식에 대해 섭렵하시고, 기사를 쓰신 기자님께서 말씀하시길, "모든 음식은 그 때, 거기서 먹어야 진정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저도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 요즘은 사시사철 갖가지 식재료를 구할 수 있고, 먹을 수 있지만 제철 음식을 먹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음식 재로들이 1인칭 주인공이 되어서 자기들에 대한 이야기, 갖가지 친인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맛난 음식의 맛을 상상하는 것도 즐겁구요, 갖가지 제철 재료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이번 초복에 아들 녀석에게 맛있는 추어탕을 먹이고 싶은데요, 이 책에 추어탕은 가을이 제철이라고 해서 고민했는데요, 요즘은 양식 미꾸라지라 상관없다고 하네요.
저도 능력을 갖추어서 사시사철 맛나 음식도 먹으러 다니고 아름다운 우리나라 정취를 느끼러 다니고 싶어요. 기자님이 정말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