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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치다 - 하
김하인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이런 몹쓸 병이 세상에 있다니 정말 속상합니다. 피가 멎지 않는다니... 혈우병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선혜의 병도 무서운 병이네요. 혈우병은 남자들에게 많은 병이고 여자들에게는 거의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런 병명이 또 있었군요.
결국 선혜와 민수는 죽음을 통해 사랑을 이룹니다. 민수 부모님 입장에서 보면 답답하고 기가 막힐 노릇이지만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라면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겠지요. ^^
결말이 좀 무거워서 안쓰러운 마음으로 책장을 덮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