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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사랑해
션.정혜영 지음 / 홍성사 / 2008년 5월
평점 :
탈렌트, 가수라는 직업을 떠나 두 아이의 부모로서, 한 가정의 가장과 내조자로서 만나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또 다르네요. 예쁘다, 멋있다 이런 개념을 떠나서, 참 고맙게 잘 살고 있구나, 뭔가 느끼며 사는구나 싶어서 고맙게 생각됩니다. 밥퍼 공동체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고맙다는 생각도 했구요.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행동일수도 있지만 어찌 되었건 그런 마음을 먹었다는 것 자체가 고마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가씨같은 유부녀, 처녀같은 엄마라는 말은 이제 좀 식상하구요. 좋은 엄마, 사랑이 가득 담긴 눈을 가진 엄마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