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라고 이러면 안됩니까
이채 지음 / 천우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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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중년이라고 해도, 노년이라고 해도 사랑하는 감정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여러가지 주변 상황을 배려할 뿐이지요. 중년 여성의 식지 않은 열정,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제목이 독특해서 골랐는데, 작가님도 굉장히 개성이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을 보니 개성이 느껴지네요. 사랑에 관한 시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그 중 재미있는 시를 하나 찾았습니다.

"이거 비밀인데

너만 알고 있어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돼

알았지?

 

응 알았어

그런데

내 입 막는 거 보다

네 입 막는 게 낫지 않겠니?" 라는 시입니다. 제목은 '이거 비밀인데'이구요.

 

인기 가요의 제목과 비슷한 시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시집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표현이 좀 그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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