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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탐험대 로마 ㅣ 인류 문명 발굴하기 1
피오나 맥도널드 지음, 정윤희 옮김, 조가영 감수 / 넥서스주니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빈돌란다는 1973년에 영국 북쪽에 있는 하드리아누스 방벽 근처, 로마의 파괴된 여새인 빈돌란다에서 발견된 편지들이래요. 서기 90년부터 120년에 걸쳐 쓰여진 것들이라고 하네요. 엽서만 한 얇은 나무판에 로마의 언어였던 라틴 어로 쓰여 있다고 하네요. 요새에서의 생활, 당시 언어와 맞춤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대요. 전 빈돌란다 편지라는 말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어서 더 고맙게 끝까지 읽었답니다.
로마의 대도시 생활, 쇼핑, 군사들, 신, 도시밖의 생활등 다양한 로마의 모습을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사진 자료가 빵빵해서 볼만할 사진들이 많아요.
1960년대 발굴 당시 피시본 정원에 있던 화단 울타리를 다시 재연한 사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멋진 무늬로 정원을 꾸미다니 미적 감각이 대단했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