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탐험대 이집트 인류 문명 발굴하기 3
재키 가프 지음, 정윤희 옮김, 조가영 감수 / 넥서스주니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이집트인들은 굉장한 멋쟁이었나 봅니다. 파라오 아메넴헤트 2세의 딸의 부장품 중에서 발견된 금과 터키옥으로 만든 목걸이만 봐도 그렇구요, 눈가에 바르는 청록색 성분은 구리광이고 검은색 성분은 흑연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부유한 이집트 인들은 애완용 고양이의 구와 코에도 장신구를 달아 꾸며주었다고 합니다. 일부 부유층의 이야기였겠지만 미를 알았으니 평민들도 제법 멋을 내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집트 인들의 종교 의식, 생활, 피라미드, 미이라등등 이집트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사진 자료도 풍부하구요, 설명도 잘 되어 있어요.

이집트와 연관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로제타석을 프랑스로 갖고 온 나폴레옹이나 미이라 연구를 한 하워드 카터등 이집트와 연관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거든요.

여러모로 읽을 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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