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뚱이의 상추쌈 명상
오진희 지음, 신영식 그림 / 열림원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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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니 작은 텃밭을 가꾸어 신선한 야채를, 딱 내가 먹을 만큼만 한 움큼씩 뜯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정희 님의 자연 친화적인 삶이 부럽습니다.

된장, 감자, 상추같은 토속적인 말이 나오는 글들입니다. 감자살 떨어져가는 것도 아깝다고 감자칼 쓰지 말고 수저로 긁으라니 오정희 님의 어머님 말씀... 우리 어머니들이 늘 하셨던 말씀이라는 생각에 그립네요. ^^

맛난 강된장에 밥을 썩썩 비벼먹는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그런 삶이 그러워지게 만드는 책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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