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이야기 - 편지와 우체국의 역사에서 세계 우편의 현주소까지
이종탁 지음 / 황소자리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저는 우표를 모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끔 우체국에 가서 우표를 삽니다. "예쁜 우표 있어요?"라고 말입니다. 지난 달에는 보내는 편지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우표를 붙여서 보냈지요. 이 달에는 더 예쁜 우표를 사놓고 편지를 쓰고 있답니다. ^^

이 책은 <뉴스메이커>에 2006년 5월부터 '이종탁의 우정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글이랍니다. 책으로 엮어 놓으셨는데 재미도 있고, 상식도 늘려주네요. 각 나라의 우체국 관련 이야기들도 재미있구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더우나 어두우나, 정해진 구역을 도는 일을 멈출 수 없다."

이 문구는 세계 집배원의 모토처럼 돼 있는 문구인데요, 기원전 500년 헤로도토스가 쓴 <역사>에 나오는 말이랍니다. ^^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읽고 싶은 분들께 좋습니다. 참, 명동에 있는 중앙우체국 선물을 사람들이 뭐라고 부를까요? 이 책에 답이 나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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