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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직업들 - 세상에서 가장 별난 직업들
낸시 리카 쉬프 지음, 김정미 옮김 / 문학세계사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표지 사진이 좀 그렇죠? 아이가 표지 사진 보더니 "더럽게 뭐 하는 거냐?"고 하더라구요. 빛나는 직업, 돈을 많이 버는 직업, 뽀대나는 직업도 많지만, 이렇게 맡은 바 일은 묵묵히 하고 있는 분들이 있기에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 아닌가 싶어요. 저는 병아리 감별사도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건 없네요. 호텔 내에서 사용되는 동전을 닦던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한 장 한 장 사진을 보면서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떠 올려 봅니다. 고마운 분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