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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8년 3월
평점 :
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실 줄 알고, 새로운 트렌드도 이해하시는 멋진 작가님이십니다. 게다가 솔직하십니다. 야동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 좋은 야동 구하면 소개해 드려야 겠는데요! ^^
마음에 와 닿는 글도 많았고, 저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 글들도 있네요. 그 중 평론가들에게 주시는 일침도 마음에 와 닿았구요.
제게 가장 고맙게 생각된 글은
"한 가지 일에 평생을 건 사람에게는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격언이 무의미하다. 그에게는 오늘이나 내일이 따로 없고 다만 '언제나'가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라는 구절이었습니다. 2007녕 12월 31일이나 2008년 1월 1일이나 제게는 똑같은 날이더라구요. 늘 똑같은 일상, 같은 목표를 갖고 살기에 해가 변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못 느꼈거든요.
좋은 말씀 많이 들어 있어 좋은 책, 우리 물고기 그림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