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 라이프 (보급판 문고본)
앨리스 카이퍼즈 지음, 신현림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친구같은 모녀, 서로에게 큰 의지를 하며 살고 있는 모녀의 정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1318에 해당하는 딸이 있어서 그런지 글 한 줄  한 줄이 마음에 와 닿네요. 근데 엄마가 유방암으로 죽는군요. 앗~! 결말을 말씀드려서 죄송해요. 근데 결말을 알고 보시면 느낌이 더 좋을 수도 있겠어요. 왜냐하면, 엄마가 아프기 전의 메모들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닌 것일 수도 있는데 서로 겨누고 있거든요. 죽고 사는 거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데 엄마와 딸의 신경전이거든요. 아이와 함께 오래 살면서 힘이 되어주고 지켜봐 줄 수 있는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끼게 해주네요. 모든 책들이 읽는 사람들마다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책은 특히 더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이 책 보고 운동 더 열심히 해서 건강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