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안 자를 거야! 알맹이 그림책 7
엘리비아 사바디어 글·그림,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 표지를 보니 제 아들 녀석이 떠올라서 골랐습니다. 제 아들 녀석은 이 책을 좋아할 나이는 아니구요, 머리를 한 번 자르러 가려면 일주일 전부터 아부해야 하고, 미용실 갈 때, 올 때 뽑기 해주어야 하고, 맛난 것 사줘야 하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

아들 녀석은 머리가 길어서 다듬어서 손질하면서 길러야 하는데 말을 안 들으면 환장합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릴 적에 미용사가 실수를 해서 귀를 다친 적이 있거든요. 아이가 그 때 놀랐나 봐요. 마음 속 깊이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

머리를 자르기 싫어하는 아이와 달래려는 엄마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는 책입니다.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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