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략의 즐거움 - 살며시 다가가 적을 낚아채고 옭아매는 12가지 기술!
마수취안 지음, 이영란 옮김 / 김영사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 주는 교훈들을 보면 믿을 놈도 하나 없고, 친구도 필요없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권모술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읽는 동안에는 입이 좀 씁쓸하지만 읽는 동안 내 생각의 정리는 확실해 집니다.

예를 들면, "영화를 누릴 때의 친구는 패망할 때의 적수이고, 비천할 때의 친구는 부귀해지면 적이 된다. 그러므로 친구는 일시적인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성공한 친구를 찾아가 맛있는 거 얻어먹으며 친구의 옛날 일을 들먹거리던 가난한 시절의 친구... 결국 의문의 죽음을 당합니다. 친구가 성공했는데 왜 거기 찾아가서 어려웠을 때 이야기를 계속 했는지 참 바보네요.

맘을 열고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7할만 말하고, 3할은 말하지 말라는 말, 꼭 기억해 두렵니다.

요즘 같이 험한 세상에 처세를 어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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