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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 좀 살려주세요 - 병원을 치료하는 실전 병원 마케팅
이창호 지음 / 다산북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요즘 신문 기사에도 자주 나옵니다. 병원을 카페처럼, 도서실처럼, 놀이방처럼 꾸미는 병원들과 의사분들에 대해서요. 자기의 병원을 멋지게 꾸며 놓은 후 다른 병원들에게 조언을 하거나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돈을 버는 의사분들도 있더군요.
이 책도 그런 류의 책입니다. 의사 사정, 의사가 잘 안다고, 의사분들끼리 어떻게 하면 병원을 더 멋있게, 환자들에게도 좋은 느낌을 주는 병원으로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는 것이 고맙네요.
의사들도 대단한 기술을 가진, 전문직이지만 한편으로는 환자가 손님이니 고객 만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서울에는 엄청 멋지게 꾸며 놓은 병원이 많다고 들었는데 전국적으로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병원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읽었습니다.
얼마 전, <조강지처 클럽>에서 이기적의 사진을 프린트한 현수막이 병원에 걸린 적이 있는데요, 이 책을 보면 현수막을 거는 시기까지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고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의사분들이나 사무장분들이 보시고 병원 경영에 참고하시면 좋겠다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