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대장, 섀클턴

남극의 마지막 영웅 섀클턴 - 우린 꼭 살아돌아간다 ㅣ 위대한 도전 1
두그루 지음, 양지훈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3년 8월

이 이야기를 읽는 동안 섀클턴은 위대한 대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진심으로 "대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극한 상황에서 부하를 하나도 잃지 않았다는 것만 봐도 섀클턴이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있겠어요. 섀클턴이 바닷 속으로 빠졌을 때 부하들은 섀클턴이 죽은 것이 아닐까 했지만 섀클턴은 그 차가운 물 속에서도 살아 나오거든요. 부하들에 대한 책임감때문에 죽을 수도 없었을 것 같아요.

남극 탐험 사상 가장 위대한 생존 기록을 남긴 새클턴과 그의 대원들의 이야기가 감동입니다.

섀클턴은 그 시대에 벌써 블루 오션이 무엇인지 알았던 사람같아요. 남극점 정복은 스콧 대령도 아문젠도 시도를 했기에 남들이 도전하지 않은 남극 대륙 횡단을 선택했다니 말입니다. ^^

섀클턴이 4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정말 아쉽네요. 더 오래 살았으면 인류를 위해 많은 도전을 했을텐데 말입니다.

섀클턴의 통해 도전 정신,  지휘자가 갖추어야 할 책임감과 리더쉽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배울 수 있겠다 싶어서 고맙게 읽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