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아 강물아 이야기를 내놓아라 - 우리 강에 얽힌 옛이야기
양태석 지음, 전병준 그림 / 해와나무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금강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제가 대전에 살아서 그런 건 아니구요. 사람이 되고 싶어 한 곰의 이야기가 마음 아프네요. 곰이 몇 년동안이나 뱃사공을 동굴 속에 가둬 놓은 그 사랑이 잘못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곰이 너무 이기적이었으니까요.

사진으로 강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소박하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 산천은 소박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태백산맥같이 우람한 산들과 산맥도 있지만 전체적인 인상은 부드럽고 소박하네요.

강에 얽힌 이야기들이 아주 재미있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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