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여행 - 길 위의 시인 이용한의 소금처럼 빛나는 에세이
이용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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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퉁이 바로 돌아 송학사 있거늘 무얼 그리 갈래갈래 깊은 산 속 헤매나"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 노래 가사가 떠오릅니다. 양희은 씨의 한계령도 떠오르구요. 소달구지 덜컹대며 다닐 수 있는 우리 시골의 모습 같습니다. 정겹고 다정한, 그러나 화려하지 않은 우리 산천을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조용히 혼자 다니는 여행, 관광버스는 절대 NO라고 외치는 여행을 말해주고 있네요.

좀 외롭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런 여행이 진짜 아닐까요?   MP3 귀에 꽂고 혼자 떠나고 싶은 여행길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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