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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구한 사서 - 이라크의 알리아 이야기 ㅣ 인문 그림책 6
마크 앨런 스태머티 지음, 강은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이런 고마운 분들이 있기에 문화가 후세에 전승되고, 옛날 책이나 문화재들이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요, 알리아가 책의 보존해야 하는 중요성, 몽골에 의해 바그다드 도서관이 불타 없어져 소중한 책들과 유물들이 사라졌다는 몰랐다면, 그게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모르고 관심이 없었다면 이렇게 큰 일을 벌이지 못했을 테니 말입니다. 중요성을 알았기에 이렇게 열성을 바칠 수 있었던 것이잖아요. 외세에 의해 이라크 문명이 더 이상 파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으니까요.
남들은 먹거리, 자기의 목숨, 그 와중에서도 돈을 벌기 위해 눈이 벌개진 전쟁터에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책을 지켜낸 알리아의 이야기입니다. 알아야 합니다. 뭔지 알아야 일을 벌일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사람은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사느냐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돈, 권력, 보석에 관심이 있는지 지적인 것에 관심이 있는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