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대화법 33가지 - 살아 있는 어린이 리더십, 어린이 리더십 시리즈 01
김태광 지음 / 여우오줌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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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이신 김태광 님은  광주시 교육청에 인성교육작가로 선정되신 분이라고 하네요. 이 책도 읽어보시면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계시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주변 친구들을 예로 들고, 그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대화, 요령있는 대화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게도 마음에 딱 와닿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저도 고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 속에 상대방을 미워하는 마음, 앙금이 남아 있는 경우에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방에게 집중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또 말을 하는 가운데 상대방에 대한 미운 감정을 그래도 드러내는 실수도 한답니다. 그러면 상대방 역사 똑같이 말로써 공격할 것은 불 보듯 뻔할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141페이지)

저도 얼마 전에 김장하러 가는 문제때문에 시누이와 말다툼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구절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제가 시누이를 미워하고 있으니 당연히 시누이도 저를 미워하고 있을 것이고 둘 사이의 대화가 부드러울 리 없기 때문이지요. 손바닥도 부딪혀야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저도 서운한 감정은 되도록 잊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어른인 저도 감정을 다스리기가 쉽지 않은데 아이들은 어떻겠습니까? 아이들은 더 어렵고 힘들겠지요.

그러나 아이들 세상도 엄염한 사회 생활이고 단체 생활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친구들과 다툼없이 현명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책을 읽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참, 근데 오자가 두 군데 있습니다. 교정이 제대로 안 되었네요.

106페이지에 두 가지가 있네요. 뺐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 질문에 굳이 대답할 필요가 수 있을까?'라는 부분과 '비밀의 화원처  ' 럼 신비로운...이라는 부분에는 작은 따옴표가 글자 사이에 들어가 있습니다. 교정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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