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그네쥐 이야기 8세에서 88세까지 읽는 철학 동화 시리즈 3
데이비드 허친스 지음, 박영욱 옮김, 바비 곰버트 그림 / 바다어린이 / 200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와는 상관이 없는 책입니다. 자아 성찰에 관한 책으로 볼 수도 있구요, 자기 계발서로 볼 수도 있습니다. 남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세상을 좀 다르게 살아 보자는 이야기거든요. 나그네 쥐의 습성을 말하면서 그렇게 살지 않으려는 선구자같은 쥐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 쥐처럼 살아 보자는 건전한 이야기입니다.

근데요, 저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가 그 마을에 살던 쥐들이 나그네 쥐라는 것을 알고 행동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  모세의 기적도 정말 기적이 아니라 그 때쯤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이 있다는 것을 안 모세가 시기를 잘 맞춰 바닷가에 도착했다는 말도 있잖아요. ^^

남과는 다른 삶을 잘 살아보자는 이야기입니다. 앞만 보고 포기하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달려 보자는 이야기라 고맙게 읽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