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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사나이 소바즈 - 물구나무 004 ㅣ 파랑새 그림책 4
제니퍼 달랭플 글 그림, 이경혜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숲을 사랑해줄 아들에게 숲을 물려준 아버지가 현명했네요. 작은 아들과 큰 아들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알고 있던 아버지 덕분에 작은 아들이 숲을 지킬 수 있었네요. 순간적으로 생각해보면 큰 아들의 삶이 좋아보일 수도 있지만 결국 가장 인간적이고 모범적인 삶을 산 것은 작은 아들 소바즈가 아닐까 싶네요. 장화 신은 고양이도 생각나고, 흥부놀부도 생각나네요. ^^
소바즈는 야만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림과 글이 잘 어우러진 책입니다. 그림이 천경자 님의 그림 비슷하네요. 고맙게 잘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