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 삶과 죽음
브리지뜨 라베 외 지음, 장석훈 옮김, 자크 아잠 그림 / 소금창고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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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P.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저마다 소중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치가 모두 똑같지는 않아요.

15P. 모든 생명체들은 한가족입니다. 이 사실을 잊어선 안돼요. 모두에게 자기만의 자리가 있다는 것도 잊으면 안됩니다.

18P. 사람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또는 더 많은 사람이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해칠 때가 있습니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른 생명을 해치기도 하는 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생명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랍니다.

20P. 인간의 삶은 동물의 삶과 다릅니다. 인간은 자기가 살아가는 방식을 스스로 선택합니다. 사람은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각자의 삶은 서로 다르니까요.

사람은 살아가면서 조금씩 자신만의 모습을 갖추어 나갑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사람의 성격을 우리는 개성이라고 부른답니다.

24P.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발자취를 남기기 마련입니다. 사람마다 그 발자취는 다르지요. 각자의 삶이 다르니까요.

28P. 우리의 삶에서 마지막으로 맞이하게 되는 변화가 바로 죽음이예요. 죽음도 삶의 일부분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이지요.

30P. 오래 살게 되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게 몹시 힘들어지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은 지치게 된답니다.

40P. 자신이 산다는 일을 제대로 몰랐다는 사실을 깨닫곤 하지요. 왜냐하면 자신이 언젠가는 죽을 것이란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예요.

죽음이 눈 앞에 다가오면 삶을 다시 시작하고 싶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지요. 하지만 때는 이미 너무 늦었답니다.

42P. 만약 사람들이 자신이 언젠가 죽을 것이란 사실을 잊는다면 모든 일을 항상 내일로 미룰 거예요.

삶을 멋지게 살고 싶다면, 삶이 영원하지 않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해요.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왜 힘들게 노력을 하겠어요? 삶은 언젠가는 멈춰 버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삶을 성공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죽음이 있어서 최선을 다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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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서평은 쳅터마다 중심이 되는 문구를 적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죽음, 참 말하기도 어렵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은 것이지요. 그러나 인간은 모두 죽음을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가고 있는 거 아닐까요? 그렇기에 오늘을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이구요.

죽음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쳅터마다 이야기를 잘 이끌어나가고 결론을 잘 내어주고 있어서 죽음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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