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학교에 간다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에 206 페이지에 실린 구절입니다. "교육은... 결국엔 인격, 그리고 인성이다."라는 말인데 정말 가장 중요한 핵심 아닌가요?  신정아 씨도 어쩌다보니 미술 전시회에서 통역 알바를 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무시를 당했거나 자신을 좀 돋보이고 싶은 마음에 미국에서 여러 미술관에서 일을 했었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취직이 되었는데 학벌이 있어야 했겠고, 어쩌다보니 거짓말을 했겠지요. 처음부터 그러려고 한 것은 아닐 겁니다. 그러나 그런 거짓말을 한 사람도, 그런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도 염불보다는 잿밥에 마음이 있었기에 인격, 인성은 무시하고 학벌만 찾은 것은 아닐까요?

오토 다케... 너무 너무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 없는 분입니다. 이 분이 학교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이 분께 배우는 학생들은 정말 큰 행운과 기회를 얻은게 아닐까 싶네요. 시야가 확 넓어질 것 같아요.  제가 제목에 쓴 말은 오토 다케씨의 말이 아닙니다. 그 분의 스승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하는 말 아닐까요?

오토 다케에게 "이 팔다리 없는 놈아!"하고 한 아이에게 "그래, 이 팔다리 있는 놈아!"라고 되받아쳤다는 말을 읽으면서, 나를 반성합니다. 팔다리 멀쩡한 나는 뭔가 하고요.

(근데요, 나이 먹어서요 다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픈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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