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치는 늑대, 울피 모두가 친구 6
이시다 마리 지음, 김은진 옮김 / 고래이야기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아무리 훌륭하고 뛰어난 연주라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겠지요.  피아노 치는 늑대 울피는 외롭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함께 연주를 즐기고 싶어 하네요. 친구들이 연주를 들려달라고 하면 산을 넘기도 하고 바닷가까지 가기도 합니다. 피아노랑 피아노 의자를 끌고 말입니다. 함께 연주를 즐기고 친구가 되어 놀다보면 헤어질 때가 다가오지만 울피의 연주를 사랑하고 울피를 아끼는 친구들은 좋은 선물까지 주며 작별을 합니다. 비록 그들 중에는 울피를 믿지 못해 양들을 다 잡아먹을거라는 소문을 퍼뜨리는 바람에 울피가 곤란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이 울피를 사랑하니까 세상은 살만한 거 아닐까요? ^^  친구들에게 연주를 들려주기 위해 피아노를 끌고 열심히 찾아다니는 울피의 모습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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