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양동이
나리타 마사코 지음, 유문조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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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상상이라고 생각했어요. 일단 말도 안 되니까요. 자그마한 양동이가 이렇게 커질 수 있는 겁니까? 게다가 고래 인형들도 그렇구요. 그러나 친구들이 와서 같이 놀았다는 것, 양동이가 훌러덩 뒤짚어져서 물이 없어지니까 애들이 다 돌아갔다는 것을 보면 진짜 같기도 하네요. ^^

상상이지요.그러나 진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것은 이 책의 장점 아닐까 합니다. 그림도 참 예쁘고 따뜻합니다. 점점 커지는 양동이, 점점 커지는 고래 장난감이 아이들을 태워줄만큼 커졌다는 것이 정말 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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