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 웅진 세계그림책 111
앤서니 브라운 지음.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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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넘기면 예쁜 색깔의 물방울( 그냥 원이라고 해도 됩니다) 속에 재미있는 글들이 씌여 있습니다. 그 중 압권은 "우리 형이 널 지켜보고 있다"입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끼리 놀다가 "우리 형한테, 혹은 언니한테 이른다"고 하면 솔직히 좀 떨렸잖아요. ^^* 전 언니나 오빠가 없어서 그런지 그런 말도 부럽더라구요.

주인공에 있어서 형은 영웅이네요. 형이 하는 것은 다 멋져 보이고. 형이 하는 행동은 다 대단해보이네요. 이 환상이 언제쯤 깨질지는 모르지만 아이가 형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예쁘게 느껴집니다.  형에 대한 환상이 깨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드네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이니까 두 말 안해도 예쁘고 독특한 거 느끼시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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