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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의 금서 - 금지된 책의 문화사
니컬러스 J. 캐롤리드스.마거릿 볼드.돈 B. 소바 지음, 손희승 옮김 / 예담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영문과 나온 우리 사촌 언니가 부럽네요. 물론 이 책에서는 영국,미국의 책들만 실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타 언어로 된 책들도 영어로 번역이 되고, 영국,미국으로 수입이 되었기에 더 큰 이슈가 되었던 것은 아닐까 싶으니 영문과에 다닌 언니가 부럽네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여서 영문과가 뭐 배우는 곳인지도 몰랐는데 요즘은 영미 문학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이 책에 실린 금서였던 책들을 다 읽어보고 싶지만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 구하기 쉬운 책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은 해보려구요. 금서였던 책들에 대한 소개, 내용도 살짝 맛보기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책입니다. 꽤 두꺼워서 목침 대용으로 좋은데요 책은 가볍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지요. 처음에는 좀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추석 연휴에 고맙게 읽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