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움직이는 비비원숭이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 지음, 이수현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들어가는 글을 읽어보시면 이 책에 실린 글들에 대한 사전 설명이 좀 나와 있습니다. 아프리카의두 나라, 집바브웨와 보츠와나의 이야기들이라고 합니다. 저는 들어가는 글에 나온 말처럼 이 이야기들이 오래 기억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독특한 이야기들을 읽었다는 것만은 인정하고 싶네요. 남편과 후처를 죽게 만든 뿔닭의 이야기나 아들을 죽인 동족을 벌하는 이야기들이 좀 기억에 남네요. 기타 등등의 이야기들을 통해  사람사는 세상은 아프리카나 선진국이나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에 살던, 어떤 시대에 살건, 착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짧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아프리카판 우화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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