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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대통령 3 -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
박미정 글.그림 / 꿈소담이 / 2007년 6월
평점 :
이 책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겠지만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나 육영수 여사님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읽으면 '그렇지, 그랬다고 하더라, 그랬겠지...' 싶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그냥 믿거나 말거나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님을 좋게 생각하고 있어서인지 고맙게 읽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근검절약하는 모습, 청렴함, 육영수 여사의 퍼스트 레이디다운 모습이 아주 좋네요. 이 책의 말미에는 육영사 여사가 저격을 당한 사건, 박정희 대통령이 부인을 그리워하면서 쓴 시도 실려 있습니다.
박근혜 님의 형제분들이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내셨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부모님의 자식으로 태어나신 것도 보통 행운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